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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패착, 왜 그랬을까?

정치

by 따로가치 2015. 2. 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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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Yellow배경에 White & Black로고

 

정의당을 보면 과연 확장성의 대안정당으로서 역할을 하는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일반 국민여론의 의사는 별 고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항상 갖는다.

국민 대다수는 민주주의하에서의 국회의 역할을 중시한다. 따라서 국회 내에서 찬성이든 반대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떠들어도 국회 내에서 떠들라는 것이다.

 

그런데, 정의당은 국회의 역할을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는 당으로 전락해 국민이 지지하고 싶어도 지지할 수 없게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이완구 총리후보자에 대한 투표에서 당당히 본회의에 참석해서 반대표를 던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아예 불참을 하니 정의당의 정의로움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악법도 법이라고 때로는 불가피하게 지켜야 할 수 밖에 없다.

국회 내에서 토론을 하든 논쟁을 해든 해서 국민에게 그들의 정당명에 맞게 정의로운 투쟁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새누리당이든 새정치민주연합이든 그들은 민심을 교묘히 역이용하여 그들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설득시키고 있다. 평범한 개인들의 구성인 국민들은 그 교묘함을 파악하기는 쉽지는 않다. 그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진보정당으로서 정의당이 가져야 할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의당이 소수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전략을 잘 짜야 하는데 아쉽기도 전략이 없어 보이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그냥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주먹구구식 투쟁 방식을 취하다보니 감동도 없고 설득도 못하는 일의 반복이 일상이 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정의당 불참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하며, 몇 줄을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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